관리자 [2020-09-18 21:49:40]
요즈음 차를 타고 지나다보면 밭에 각양각색의 망사 주머니(봉지)를 쓰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곡식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슨 곡식으로 생각되시는지요? 바로 수수입니다.
수수는 쌀과 밀의 생산과 유통이 원활해지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잡곡으로 분류되었지만
수수는 쌀, 밀, 옥수수의 3대 곡물의 다음 자리를 차지하는 주요한 곡물입니다.
예로부터 수수는 고량, 촉서, 고랑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흔히 중국 음식을 먹을 때에 즐겨 마시는 도수가 높은 고량주는 수수의 다른 이름인 고량을 발효시켜 만든 술이라고 합니다.
수수는 줄기 끝에 이삭이 달리며 처음에는 녹색이었던 잎과 줄기가 자라나면서 점차 붉은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러한 붉은색은 팥과 함께 액운을 피하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예로부터 백일상이나 돌상에 수수팥떡이 자주 올라가곤 했습니다.
수수는 곡식 중 가장 먼저 여물기 때문에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
특히 새 등 조류의 피해가 극심하여 수수의 이삭을 이들 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앞서 말한 망사주머니를 씌웁니다.
붉은 색 계열의 수수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곡류 중에서 드물게 다량의 ‘탄닌’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수의 폴리페놀의 함량은 적포도주의 6배, 흑미의 2배가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수수를 팥과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억제, 노폐물을 배출 및 제거 하는 데에 도움이 되며,
고구마와 함께 섭취했을 경우에는 소화를 도와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헬스앤라이프에서 퍼옴>
이처럼 곡류중 가장 먼저 익는 수수를 차로 만들어 골든퀸 향미밥을 넣은 수수차밥의 별미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자료 :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