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21-10-03 14:34:30]
저희 고객님중에도 햅쌀과 묵은 쌀에 대해 문의를 하시거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사전적인 의미로 "햅쌀"은 "당년에 새로 난 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올해를 기준으로 하면 "묵은 쌀"은 2020년에 생산된 쌀,
그리고 "햅쌀"은 올해, 즉 2021년에 새로 생산된 쌀이 햅쌀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쌀 품종중에는 가장 빨리 수확하는 조생종부터
늦가을에 수확하는 만생종까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습니다.
8월중에 시중에 나오는 햅쌀이 있으면
지난해에 생산되어 그 때까지 판매되고 있는 쌀은 모두 묵은 쌀이 되는가요?
저희 향미나라가 판매하고 있는 골든퀸3호 품종은
중생종으로 수확기가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입니다.
최근에는 일부 브랜드에서 2021년산 골든퀸3호 쌀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판매하고 있는 골든퀸3호 쌀은 10월15일경에나 판매가 가능한데,
다른 지역의 조생종(오대쌀)이나 같은 품종중 일찍 수확한 타 브랜드 쌀로인해
묵은 쌀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햅쌀과 묵은 쌀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에 대해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햅쌀과 묵은 쌀은 일반적인 쌀이 아니라
특정 품종에서도 각각의 브랜드쌀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향미나라 골든퀸3호의 햅쌀은 향미나라가 판매하는 서산간척지의 골든퀸3호가
판매 시작되면 그 때부터 2020년산은 묵은 쌀이 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은까요?
햅쌀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전년도 생산된 쌀을 "묵은 쌀"이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향미나라 브랜드의 골든퀸3호는 2021년산 쌀이 나오면 2020년산 쌀은 당연히 묵은쌀이 됩니다.
그전까지는 햅쌀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묵은 쌀은 아니지요.
둘째로, 햅쌀과 묵은 쌀로 구분하는 이유는
전년도 생산된 쌀을 장기간 보관하다보니
쌀에서 곰팡이 등 퀴퀴한 냄새가 나고 쌀의 품질도 햅쌀에 비해 떨어진다는
선입견이 작용된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저온보관 등 벼의 보관기술이나 시설이 발전하여
수확후 1년 정도 보관해도 품질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당해년도 생산된 쌀보다 전년도에 생산된 쌀이
쌀 본래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분도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골든퀸은 향미 품종입니다.
골든퀸의 구수한 향은 수확 직후에는 잘 발현되지 않습니다.
보통 수확후 1달 정도는 지나야 맛과 향이 제대로 발현되는 품종입니다.
그래서 골든퀸3호는 일찍 출하하는 햅쌀보다는
충분히 후숙과정을 거친 전년 산이 품질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저희 향미나라는 현재 묵은 쌀이 아닌
2020년산의 충분히 후숙된 골든퀸3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1년산 햅쌀은 현재 수확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수확후 약 10일간의 후숙과정을 거쳐 10월15일경부터
2021년산 햅쌀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