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이제 쌀도 브렌딩(Blending) 시대!! - 왜 분도미를 찾으시나요?

관리자  [2020-09-19 18:39:02]

조회수 13019
▣ 제가 블로그에 분도미의 개념 등 도정도에 관한 자료를 3회에 걸쳐 포스팅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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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정도와 분도미의 개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벼에서 껍질(왕겨)을 제거하여 얻은 현미는

배아(쌀눈, 2~3%)와 강층(호분층, 5~6%), 그리고 전분층(92%)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현미는 배아와 강층이 8%, 전분층이 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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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도정 이란 사람들이 먹기에 편하도록 현미의 강층(쌀겨층)과 배아 를 제거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이 배아와 강층은 현미의 8% 정도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도 란 이 8%를 깎아낸 정도를 1에서부터 10까지 구분하여 나타낸 개념입니다.

그리고 현백율 이란 현미를 도정하여 얻어진 쌀의 비율 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7분도미 는 현미의 배아와 강층(현미의 8%)을 70% 깎아낸 쌀로 현백율을 계산하면 94.4% 가 됩니다.

☞ 7분도미의 현백율 계산식 : [100-(8×0.7)] =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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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론적으로 10분도미 는 현미의 배아와 강층(현미의 8%)이 100% 제거 된 쌀을 의미하지만

실제로 벼알의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도정기술상의 문제로 현미의 8%를 깎아내도 일부의 강층과 배아가 남게 됩니다.

따라서 이 강층과 배아를 모두 제거하기 위해서는 좀 더 깎아내야 하는데, 12분도 정도가 되면 대부분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12분도미 라는 용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12분도의 경우 현백율은 90.4%가 됩니다.

다시 말하면 현미의 9.6%를 깎아내고 쌀을 90.4% 얻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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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앞서 쌀의 영양분(기능성 성분)의 95% 가 배아(쌀눈) 와 강층(쌀겨층, 호분층) 에 함유되어 있고

그중에서도 배아에 66% 가 함유되어 있어 배아 가 “ 현미의 심장 ”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정 후에도 배아와 강층이 남아있는 5분도미, 7분도미, 9분도미 등 의 쌀이 현미와 함께 시중에서 일부 유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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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도미, 7분도미 등을 보통 분도미 라고 부르고 있는데 분도미를 찾는 소비자들은

현미가 건강에는 좋으나 먹기에 맛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분도미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분도미는 찾는 사람이 적어서 현대화된 미곡종합처리장 등에서는 생산을 하지않고

일부 소규모 쌀 가공업체들이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가 활발하지 않아 운좋게 분도미를 매장에서 발견하여도 자세히 살펴보면 판매부진으로 오래 전에 도정된 제품 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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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현명한 소비자는 분도미를 찾는 대신에 현미와 백미를 혼합 하여

현미의 영양적인 우수성과 백미의 맛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조합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미와 현미를 1:1 로 섞으면 현백율이 5분도미 와 같으며,

백미와 현미를 7:3 으로 섞으면 현백율이 7분도미 와 같은 94.4%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백미에 현미를 섞으면 분도미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밥맛은 단일 분도미(5분도미, 7분도미, 9분도미) 보다 백미와 현미의 혼합이 훨씬 더 뛰어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단일 분도미는 구입도 용이하지 않고 갓 도정한 제품도 구하기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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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위해 단일 분도미 가 좋다고 생각하신다면 오늘부터 취향에 따라

백미와 현미의 혼합비율을 달리하면서 섞어서 밥을 해보세요.

확실히 단일 분도미 밥보다 뛰어난 밥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백미와 현미를 반반씩 섞으면 5분도미가 됩니다.

현미의 비율이 50% 이상 높아지면 4분도, 3분도미, 2분도미 가 되고

현미의 비율이 50%보다 작아지면 7분도미, 8분도미, 9분도미 가 되는 셈입니다. 재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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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미와 현미의 혼합을 전문적으로는 블렌딩(Blending)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위스키의 경우 맥아 위스키와 곡물(주로 밀) 위스키를 혼합하여 위스키의 품질을 균일하고 좋아지게 하는 기술,

그리고 서로 다른 커피의 원두를 섞어 좋은 맛과 향을 얻기 위한 과정 등을 전문적으로 브렌딩 이라고 합니다.

쌀의 경우에도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쌀과 쌀, 또는 백미와 현미 등을 혼합하여

개인이 원하는 조합을 찾아내는 과정 을 쌀브렌딩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단일분도미보다 백미와 현미의 브렌딩을 통해 개성에 적합한 조합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